인간은 자연 속에서 태어나 자연의 혜택 속에서 살고 죽으면 자연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의 온갖 것들이 우리 삶의 자원이며 터전입니다.

자연은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명체의 원천으로서 오묘한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 땅을 금수강산으로 부르며 가꾸어 자연의 조화 속에서 향기 높은 민족문화를 창조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산업화와 인구 팽창에 따른 대기오염, 수질오염,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훼손 등으로 자연의 평형이 깨져 생활환경이 악화됨으로써 인간과 모든 생태계의 생존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시민 모두가 자연에 대한 인식을 새로이 해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모든 공해 요인을 배제함으로써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회복, 유지하는데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를 비롯한 모든 국민의 의무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문화적 학술적 가치가 있는 자연 자원은 인류를 위하여 보호되어야 합니다.

자연환경 보호는 가정, 학교, 사회의 각 분야에서 교육을 통하며 체질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개발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신중히 검토 추진되어야 하며 자연의 보전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온갖 오물 폐기물과 과다한 농약살포로 인한 자연의 오염과 파괴는 방지되어야 합니다.

훼손되고 파괴된 자연은 즉시 복원하여야 합니다.

우리 시민은 각자 내 생활주변부터 깨끗이 하고 전 국토를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데 솔선수범하여야 합니다.

인천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환경문제 해결에 있어 인천시 부평구의 환경단체는 목표를 한 가지로 정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각 동에(21개동) 환경감시단을 구성하여 원칙을 정하고 반듯한 환경활동을 하여야 합니다.

부평구 관내에는 4.5.6 공단, 기계공단 등 유난히 산업시설이 많습니다.

따라서 환경문제가 다른 시·도에 비해 더욱 더 심각한 실정입니다.

환경 실천은 일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인 자세와 마음가짐을 필요로합니다.
김문석 한국환경장애연구협회 부평구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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