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버려지는 동물 관리를 위해 동물사랑방 홈페이지를 개설운영한다.

최근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많이 늘어난데다 경제적인 이유, 질병, 사육자의 무관심 등으로 버려지거나 잃어버리는 동물이 지속적으로 늘고있다.
2005년 경우 한해 동안 4천666마리가 발생해 그 중 반환·분양 877마리, 폐사·안락사 3천410마리, 보호 379마리로 관리됐다.

유기동물은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광견병 등 전염병을 전파시킬 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시는 올해 4억원(시비 8천만원, 군·구비 3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군.구별로 '동물보호소'를 운영해 유기동물을 포획, 치료 및 관리, 분양하고 있다.

시는 더 효율적으로 잃어버린 동물의 주인을 찾아주거나 분양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쉽게 분양될 수 있도록 2월부터 '인천시동물사랑방'홈페이지를 운영한다.

'동물사랑방'은 기르던 동물을 잃어버렸거나 보호 중일때 이용하는 분실·습득신고란과 각 군·구 동물보호소에 보호중인 동물 정보 소개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애완동물 관계법령, 동물병원안내 및 동물사육 에티켓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이용하려면 http://pet.incheon.go.kr/ 또는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에 접속하여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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