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이 헌법재판소의 시각장애인에게만 주어지던 안마사자격 인정 위헌을 규탄하기 위해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를 등반한다.

(사)대한안마사협회 인천지부와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는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킬리만자로 ‘희망원정대’ 환송식을 진행했다.

이번 등반은 비장애인들의 도움 없이 정상을 정복, 시각장애인들에 대한 인식개선과 안마사제도의 올바른 이해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김도형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회원 등 9명 등이 참여, 시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나눌 계획이다.

‘희망원정대’는 이날 인천을 출발, 열흘간의 일정을 갖고 오는 10일 귀국하게 된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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