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가 관내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자매도시인 중국의 후루다오시와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구는 부평구와 중국 후루다오시 청소년들이 상호방문을 통해 상대 도시의 사회·문화 등을 직접 체험토록 하는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국 학생 23명이 31일부터 5박6일간 한국에서, 한국학생 22명이 다음달 14일부터 5박6일간 중국에서 보낼 예정이다.

양 도시의 중·고등학생 45명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홈-스테이(home-stay)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갖을 계획이다.

교류에 앞서 구는 지난 4월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학생을 모집하는 공문을 보내 23명을 선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국제교류를 통해 동북아시아 국가간의 상호 협력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자매도시간의 미래비젼 협력 및 청소년의 국제화마인드를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적 안목을 넓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순열기자 syya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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