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치러지는‘제5대 교육위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후보들이 정성들여 만든 선거공보를 받아 온 5천300여 명의 학교운영위원들이 고민에 빠졌다.

각 후보들이 너 나 없이 교육전문가임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34명의 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선거공보를 통해 이들의 특징을 알아본다.

1선거구(중·동·남구, 옹진군)의 가용현 후보는 ‘교육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선택’이라며 ‘열린 마음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강하구 후보는 ‘이론보다 실천을, 학벌보다 덕성을 먼저 중시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용오 후보는 능력있고 참신한 후보라며 자녀들을 더 좋은 상급학교에 진학시키려면 꼭 선택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충희 후보는 ‘인천교육의 혁신 김충회와 함께 합시다’를 구호로 내걸었다.

배춘일 후보는 ‘기분좋은 변화, 아름다운 자신감’을 강조했고 서영일 후보는 ‘사람을 남기는 교육, 인재를 키우는 교육, 가슴이 열리는 교육’을 내세웠다.

송재림 후보는 ‘미래의 교육을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유지현 후보는 ‘실천적 교육활동 지원’으로 이변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다.

전년성 후보는 ‘자질과 능력이 검증된 교육위원, 경륜과 대안으로 준비된 사람’임을 자랑했다.

조주호 후보는 ‘인천교육 으뜸교육, 희망교육으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를 앞장에 배치시켰다.

허원기 후보는 ‘훈련된 교육위원 후보 허원기가 답답한 인천교육을 새롭게 하겠다’는 표지를 만들었다.

2선거구(남동·연수)에서는 김성헌 후보가 ‘모든 교육분야의 행정을 두루 경험한 교육행정 전문가’라고 소개했고 김실 후보는 ‘확실한 선택! 인천 교육 활성화의 희망’임을 강조했다.

김인철 후보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으로 교육복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으며 김종호 후보는 ‘앞서가는 인천교육, 새로운 미래를 위한 선택’을 모토로 내걸었다.

민무일 후보는 ‘생동하는 동부교육! 비상하는 인천교육!’으로 표지면을 장식했다.

이청연 후보는 ‘기분좋은 변화 아름다운 청년 이청연’을 앞세웠으며 정남신 후보는 ‘인천교육의 희망,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자랑했다.

정수길 후보는 ‘외유내강 정수길, 믿음직한 남동·연수교육’ 실현을 다짐했다.

3선거구(계양·서구 강화군)의 김종길 후보는 ‘열정과 사랑으로 인천교육의 미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유병태 후보는 ‘푸른 꿈을 향한 끝없는 변화가 계속 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강식 후보는 ‘이강식이 걸어온 길을 보면 나아갈 길이 보인다’며 희망을 줬다. 이언기 후보는 ‘희망을 부르는 유쾌한 선택, 일하는 교육위원 이언기’라고 밝혔다.

이흥옥 후보는 ‘노력하는 일꾼 이흥옥, 발전하는 인천교육’을 내세웠으며 최병준 후보는 ‘꿈과 미래를 여는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원택 후보는 ‘우리 아이들은 최고의 시설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고 황윤현 후보는 ‘새로운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앞장서야 교육이 개선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4선거구(부평)의 김계홍 후보는 ‘국가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다’며 자신을 ‘교육에 평생을 바쳐온 교육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노현경 후보는 ‘이제는 학부모가 나서야한다’는 전제아래 ‘학부모를 대변하는 교육전문가’라고 강조했다.

유용운 후보는 ‘젊은 세대의 새로운 인물, 함께 가는 교육공동체, 변화와 도약의 인천교육’을 내세웠다.

유창화 후보는 ‘효율적인 교육경영의 실천’을 앞세우며 ‘양심교육은 이론이 아닌 실천’이라고 주장했다.

이강부 후보는 ‘인천교육의 새로운 도약 이강부가 실현합니다’고 다짐했고 조병옥 후보는 ‘부평구와 인천교육을 위해 하나 된 힘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최석진 후보는 ‘북구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교육전문가’라며 ‘효율적인 교육정책! 수준 높은 학생교육!’을 공보 맨 앞장에 배치했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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