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인하대가 정보통신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원장·전의진)과 인하대 산학혁력단(단장·황선근)은 3일 오전 10시 인하대 제1회의실에서 정보통신산업의 발전과 관련 산업의 성장기반 확충, 인력양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문기술인력 및 각종 학술정보의 상호 교류 ▲시설의 공동 활용 ▲공동연구의 수행을 통한 학·연간 연구협력체계 확립 등이다.

앞으로 인하대는 진흥원의 직원이 대학원에 진학하면 최대한 지원하고, 진흥원은 인하대 교원을 초빙 연구원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또 대학(원)생이 연수·실습생으로 진흥원과 함께 수행한 연구·실험·실습 등은 학점으로 인정된다.

이번 협약과 함께 양 기관은 ‘인하 에듀영상콘텐츠 산학공동사업단’을 구성, ‘인천 CT(문화콘텐츠) 산업클러스터 추진방안 연구’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전의진 진흥원장은 “진흥원의 기획, 관리 및 운영 노하우와 인하대의 R&D 연구개발 및 교육 콘텐츠의 접목으로 IT 분야는 물론 CT(문화콘텐츠)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하대는 이날 오후 4시에 남구청과 인천시의 문화발전 및 문화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술·연구 활동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의 협력분야는 ▲문화기획 및 연구개발 ▲인력 및 학술정보의 교류 ▲연구 및 문화시설의 공동 활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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