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노사 동수의 ‘경영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경영발전협의회’는 경영자와 직원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대립적 노사 관계와 갈등을 막고 협력적인 노사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의 기구.
 경영자 대표 5명, 직원 대표 5명으로 구성된 경영발전협의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열린 경영을 직접 실현하는 창구로써 건전한 발전과 직원의 복리를 증진하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경영자 대표인 박용문 경영기획본부장 등 경영자 위원 5명과 차창부터 일반 사원까지 직급별 대표 4명과 여성 대표 1명 등 직원 위원 5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경영발전협의회는 앞으로 매분기 정기회의와 필요에 따라 열리는 임시회의를 통해 직원들의 인사와 노무, 직원 복지, 교육 등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상호 협의 하에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 임직원들은 공식적인 창구를 통해 회사 발전에 관한 아이디어와 업무 고충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노사 상생 경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이와 함께 직원들이 업무 및 회사 생활에 문제를 느낄 경우에 이를 즉시 해결해 줄 수 있는 고충처리위원회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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