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4공구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시공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이번주 조달청에 계약 의뢰한다고 24일 밝혔다.

집하장 사업비는 총 172억5천만원 규모로, 시공 설계를 일괄 발주해 턴키방식으로 계약이 이뤄진다.집하장은 송도 4공구 27호 근린공원내에 설치되며 자동집하시설과 함께 수송관로 9㎞, 투입구 30개 등이 설치된다.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 오는 9월 착공해 오는 2008년 5월 완공되면 송도 4공구의 아파트나 상가, 공공시설, 학교와 2공구 컨벤션센터의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를 전용관로를 통해 집하장에 운송해 처리하게 된다.

이번 시공 발주하는 자동집하시설은 2공구 1만가구 아파트단지내 쓰레기를 처리하는 집하장에 이어 2번째 설치되는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내에 모두 11곳의 쓰레기 집하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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