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등대가 여름방학기간중 일반인에 공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방학과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 우리나라 최초 등대인 팔미도등대에서 초·중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등대체험행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등대체험행사는 다음달 7, 8, 9일 3회에 걸쳐 실시된다. 1회에 35명씩 모두 105명이 가족단위로 참가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 26일 양일간 인천해수청 홈페이지(www.portincheon.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받아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팔미도는 인천항에서 남서쪽 약 15Km 떨어진 무인도로 이곳에 설치된 등대는 지난 1903년 6월1일 설치, 점등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써 지금까지 인천항을 드나드는 모든 선박의 항해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백범진기자 bjpai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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