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컨벤션센터의 개관 초기인 2010년까지 인천관광공사에 운영을 맡기고, 다음해부터는 단독법인의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경제청은 컨벤션센터 건립을 책임지고, 인천관광공사는 현물을 출자해 센터 운영 준비 및 마케팅, 2010년까지 운영을 한다.
이후에는 인천관광공사의 운영성과에 따라 센터 단독법인의 설립 여부가 결정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컨벤션산업의 특성 및 타시도 운영사례, 송도컨벤션센터의 건립 목적 및 비전 실현과의 적합성, 운영방식별 사업성 분석 등을 종합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제청이 최근 실시한 송도컨벤션센터 운영방안 연구용역에서는 제1안인 인천시가 100% 출자하는 지방공사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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