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8년 6월 개관 예정인 송도컨벤션센터의 초기 운영을 인천관광공사가 맡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컨벤션센터의 개관 초기인 2010년까지 인천관광공사에 운영을 맡기고, 다음해부터는 단독법인의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경제청은 컨벤션센터 건립을 책임지고, 인천관광공사는 현물을 출자해 센터 운영 준비 및 마케팅, 2010년까지 운영을 한다.
 
이후에는 인천관광공사의 운영성과에 따라 센터 단독법인의 설립 여부가 결정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컨벤션산업의 특성 및 타시도 운영사례, 송도컨벤션센터의 건립 목적 및 비전 실현과의 적합성, 운영방식별 사업성 분석 등을 종합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제청이 최근 실시한 송도컨벤션센터 운영방안 연구용역에서는 제1안인 인천시가 100% 출자하는 지방공사가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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