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유럽자기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우리의 전통 질그릇인 ‘석간주’ 자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석간주는 우리 조상들이 찬장이나 뒤주, 선반 등에 올려 놓고 꿀이나 식혜, 수정, 양념, 술 등을 담아 먹던 자기 그릇으로 단아하고 소박한게 특징이다.

박물관측은 이번 행사에 석간주 단지, 주병, 부리단지, 떡살, 화로 등 300여점을 전시한다.또 오는 28일 오후 골동품 전문가인 김정기씨를 초청, ‘조선자기와 석간주’란 주제의 특강도 마련했다.참가자는 전화로 미리 신청해야 한다.박물관은 화-일요일 오전 10∼오후 6시 문을 열며, 입장료는 어른 1인당 1천500원, 청소년 1천원, 초등학생 700원이다. (문의 ☎ 032-661-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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