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천200억원을 들여 부평구 부평6동 일원에 위치한 5만3천평 규모의 경찰종합학교 부지를 매입한 뒤 지역 여건에 맞게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라지만 구체적인 용도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보도됐다. 최근까지 인천시가 매입비용 마련을 위해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가 있었는데 다행히 기우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인천발전연구원에 이전부지 활용방향을 연구하도록 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활용방안을 정해 건교부의 관리지침 수립때 시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요구한다는 방침이라 한다. 아무튼 되도록이면 이제부터는 인천에서 어느 지역을 개발하더라도 꼭 환경적인 측면에도 커다란 비중을 두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임상영 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