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의 인천항 녹다운(KD)센터가 오픈을 눈앞에 두고있다.

?녹다운시스템은 전세계 14개 GM자동차 생산라인에서 공급받은 자동차 부품 및 반제품을 가지고 현지 공장에서 완성차를 만들어 수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인천 KD센터는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과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시장을 겨냥해 라세티, 칼로스, 매그너스를 비롯, 2006년 새롭게 선보이는 토스카, 신형 SUV를 수출하기 위한 전략적 기지로 보면 된다.



지난 2004 년 10월 착공해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총면적 2만5천여만평에 사업비는 360억원이 들었다. 대우차는 KD센터를 통해 연간 60여만대(약 1조8천억원)를 수출 할 예정이다.

주요시장은 가까운 중국을 포함해 폴란드,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베네수엘라, 인도, 태국, 루마니아, 이집트, 베트남, 대만 등 총 14개국에 달한다.
수출 차종은 라세티와 칼로스, 매그너스, 토스카, 신형 SUV 등이다.

이로써 GM대우차는 인천에서 청라경제자유구역의 R&D센터와 더불어, 아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확실한 전진기지를 구축 한 셈이다.

KD센터는 지난 2004년 당시 전국 8개 지역과 치열한 경합 끝에 인천항 제4부두로 결정됐다.

인천시는 GM대우 자동차를 통한 사회·경제적 효과는 오는 2009년까지 총 8조4천억원, 고용창출은 4만7천여명에 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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