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월드컵 이후 네덜란드에서 휴가를 보내온 핌 베어벡 신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는 26일 입국,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베어벡 감독이 26일 오전 11시45분 네덜란드항공 KL865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독일 월드컵 16강 진출 좌절 이후 딕 아드보카트 감독 후임으로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베어벡 감독은 지난달 29일 출국, 고향 네덜란드에서 가족들과 휴식을 취해왔다.

베어벡 감독은 입국 후 8월16일 원정경기로 열리는 대만과 아시안컵 예선 2차전을 위해 대표팀 구성 및 소집 훈련 등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대만전에 이어 9월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아시안컵 예선 3차전을 치르고, 4일 뒤 대만과 4차전 홈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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