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농촌지역 홀몸노인 및 외국인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과진료를 비롯한 건강검진과 부인과 진료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은행으로서 경제·사회적 소외계층과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외국인 여성농업인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의료지원 대상자는 인천 해당지역 농협의 추천을 받아 선정할 예정이며, 진료 병원은 부평 한길안과와 동인천 경원대 인천한방병원이다.

무료진료 항목은 백내장 수술 및 관련진료, 부인과 관련 질환, 양·한방 건겅검진, 한방조제처방 등이다.

농협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드는 예산은 4천여만원으로, 전액 농협에서 지원하고 15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효창기자 jyhc@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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