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는 3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둘째날 -50㎏급 초등부 개인 결승에서 유도희(가납초)를 받다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중등부 성초롱(신현여중)도 -70㎏급 결승에서 장현실(덕천여중)에 받다리후리기로 유효를 얻어내며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강한빛(-57㎏·선화여중)과 박수진(-48㎏·신현여중)은 결승에서 패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밖에도 조범준(+90㎏·선인중)과 정용선(-78㎏·인천체고)이 각각 3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현북초 김윤석 코치는 “다른 선수들의 시합경기를 모니터하며 기술을 분석하고, 많이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조자영기자 idjycho@i-today.co.kr
조자영 기자
idjych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