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보험은 오는 5일부터 홈쇼핑을 통해 치매에 걸렸을 때 간병비와 생활비를 지급하는 ‘무배당 평생 치매 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치매로 진단받으면 처음 10년간은 치매 간병비를 매달 50만 원씩 지급되며, 이후 10년간은 치매 생활비를 매년 600만 원씩 주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만40∼70세이며 1인당 2계좌까지 가입할 수 있다.

55세 여성이 치매 진단 없이 80세까지 살 경우 ‘팔순 축하금’ 300만 원을 지급하며 월 보험료는 5만7천690원(20년 납입 기준)이다.

또 치매 확정 진단 때 치료비 1천만 원을 주는 치매 치료비 특약 외에도 평생 노후 입원비 특약, 종신보장 특약, 재해사망 특약 등이 있다.

송효창기자 jyhc@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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