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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되는 그날까지 모두가 힘내요”

백혈병·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행사가 열렸다.


가천의과학대 길병원 천사사랑회(회장·홍진숙)와 인천부평로타리클럽(회장·김태영)은 지난 30일 인천시 부평구 한 음식점에서 ‘제2회 백혈병·소아암 환아가족 희망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완치라는 희망을 전달하고 병을 이겨낸 아이들을 다같이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항암치료를 끝낸 공유현(8개월)군 등 3명의 어린이들에게 완치메달이 수여됐고, 행사에 참석한 환아 가족 등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서울국악예술고 학생들도 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혜리(2학년)양은 전통의상을 입고 태평무를, 황민수(2학년)군 등 3명은 뮤지컬 삼중창과 독창 공연을 어린이들에게 선사했다. 학생들은 춤과 노래로 아이들이 즐거워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도 마련됐고 작은 선물도 전달됐다.


홍 회장은 “제 아이도 백혈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고, 다른 가족들도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환아가족들이 함께 모여 고통을 나누고 희망을 전하면서 아이들의 완치를 함께 기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늘 하루는 환아가족들이 아픔을 모두 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을 주신 후원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의 치료를 맡고 있는 가천의과학대 소아혈액종양과 전인상 교수는 “지난 1년동안 어려운 항암치료를 견디고 완치된 어린이들부터 아직도 투병 중인 어린이들이 내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같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


이환직 기자  neo08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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