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윤성 의원(남동갑)이 전국 270개 시민단체의 연대기구인 ‘2007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제269회 정기국회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에 선정됐다.

또 법사위의 문병호(부평갑) 의원, 정무위의 신학용(계양갑)·황우여(연수) 의원과 교육위의 김교흥(서구 강화 갑) 의원, 보건복지위의 안명옥(비례) 의원이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인천 출신 국회의원 다수가 우수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 국감의 경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대한 국감이라고 할 만큼 정치적 공세가 치열했으나 산자위는 이 위원장의 원활한 의사진행과 리더십으로 소관기관의 현안을 다루고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국감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타 위원회와 달리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산자위의 현안과 문제 해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산자위 소속 위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소속 위원들간 말다툼도 없었고, 위원들의 질의와 기관장의 응답이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적 논의에 들어갔을 때는 위원의 질의시간을 충분히 할애해 정책질의가 가능하도록 배려했다”고 밝혔다.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5명의 인천지역 의원들도 소속 상임위 소관 부처의 주요 현안 및 정책적 허점이 드러나지 않고 묻혀있던 문제점 등을 탄탄한 근거자료와 연구를 바탕으로 꼼꼼히 짚어내는 등 어느 의원들보다 국감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미경기자 mimi4169@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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