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여름방학 내내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레퍼토리를 가득 풀어놓는다.

꾸밈없이 ‘여름방학 특별 어린이공연’이라는 타이틀로 복사골문화센터와 오정아트홀에 10여편을 올린다.7월에는 4편을 이어간다. 인형극 ‘도깨비가 늑대를 만났을 때’(7월23일까지)에서 출발, 인형극 ‘떳다! 별주부’(7월25~30일), 어린이뮤지컬 ‘토끼와 자라’(7월19~23일), 마찬가지로 뮤지컬 ‘파랑새를 찾아서’(7월26~23일)까지.
8월 작품은 장르가 제각각이다.

전래 동요 제목을 딴 놀이 음악극 ‘꼬방꼬방’(8월24~27일)이 눈에 띈다. 전래동요 특징에 맞춘 안무, 다양한 타악기 연주가 돋보인다. 극단 사다리 작품이다.무용극 ‘엄마! 우리 춤에 자연이 보여요!’(8월17~23일)는 부채춤, 장고춤, 춘앵전 등 전통춤을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춰 새롭게 구성했다.

어린이 연극 ‘콩쥐야 팥쥐야’(8월2~15일), 국악 인형극 ‘도깨비와 혹부리 영감’(8월23~9월3일)을 준비했다. 뮤지컬은 ‘백설공주’(8월9~15일)와 ‘인어공주’(8월30~9월3일) 2편이다.☎(032)320-6335 www.bcf.or.kr

김경수기자 ks@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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