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산업단지 등 5개 지역 산업단지가 ‘혁신클러스터’로 추가 지정된다.

김영주 산업자원부 장관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클러스터 정책보고회’에서 인천 남동산단과 부산 명지·녹산단지, 대구 성서단지, 전남 대불단지, 충북 오창단지 등을 ‘혁신 클러스터’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동산단 등 추가 지정되는 ‘혁신 클러스터’는 산업단지의 1차적 기능에서 벗어나 생산과 R&D가 결합된 형태로 운영된다.

주변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협력사업, 기술인력 양성을 토대로 R&D 역량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된다.

특히 남동산단은 인근에 위치한 송도 경제특구와 연계해 첨단기업 유치와 맞춤형 R&D 지원을 벌이는 등 오는 2010년까지 최첨단 부품·소재단지로 육성될 전망이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