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인천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신도시들을 최첨단 친환경도시로 개발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국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환경정책연구회 대표인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서구 강화 을)은 (사)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사)한국환경건축연구원과 함께 2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래 지속가능 에코도시 건축’ 주제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한된 우리 국토의 개발 정책 및 선진국들의 개발계획 사례를 점검한 뒤 한국에 적합한 에코도시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자리다.

‘압축도시이론’의 세계적 석학인 영국의 마이크 젠크스 교수(옥스퍼드 브룩스대)와 지속가능 개발의 총체적 접근이론의 석학인 스위스의 로더릭 로렌스 교수(제네바대학교), 일본의 환경공생주택을 실제적으로 선도 개발해 온 카츠오 이와무라 교수(무사시공업대학)가 각 국의 지속가능한 개발 계획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사례발표 순서에서 한국의 지자체들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계획 중 개발에서 회복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하고 있는 서울시의 사례와 신개발로 국제화를 지향하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 및 검단신도시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이 의원은 “검단신도시 사례 발표 및 이에 대한 세계 석학들의 의견과 제언을 통해 이 곳을 첨단시설과 쾌적한 공간구조 및 복합기능을 갖춘 최첨단 친환경도시로 건설하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미경기자 mimi4169@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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