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추진중인 중구 각국공원(자유공원) 복원사업과 관련,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해반문화사랑회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인천문화재단(남동구 구월동 토지공사인천본부 내)에서 ‘인천의 근대문화유산 보존과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방안’을 주제로 해반문화포럼을 연다.경인여대 관광학부 최휴종 교수의 사회로, 인천학연구원 김창수 상임연구원이 ‘만국공원 복원과 관련된 몇가지 논점’에 대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우동선 교수가 ‘건조물 복원의 논리’ 등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토론자로 전진삼 배재대 겸임교수, 이은석 시의원, 전영우 인천대 교수, 임학성 인하대 강사 등이 나서 각국공원 복원 사업에 관해 토론한다.한편 인천시는 276억 원을 들여 존스톤별장, 세창양행사택, 영국대사관, 알렌별장, 러시아영사관 등 5개 근대건축물을 복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김주희기자 juhee@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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