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개 국적외항선사중 과거 2년 동안 가장 많은 선복량을 확보한 업체는 대한해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코카캐리어스, 창명해운, SK해운, STX팬오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선복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쉬핑데일리가 자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6월말부터 2006년 6월말까지 2년 동안 가장 많은 자사 선복량(국적취득조건부나용선 : BBCHP 포함)을 확보한 선사는 대한해운으로 47만GT를 추가로 확보했다.

유코카캐리어스 23만GT, 창명해운 21만6천GT, SK해운 19만GT, STX팬오션12만3천GT 등을 각각 2년간 추가로 확보했다. 같은 기간 한진해운은 18만GT, 현대상선이 1만 5천893GT 가량 감소했다.
올해 지난달 말 기준 국적외항선사중 가장 많은 선복량을 보유한 선사는 현대상선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한진해운, 범양상선, SK해운, 대한해운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현대상선은 35척 255만GT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진해운 41척 240만GT, STX팬오션 50척 155만GT , SK해운 17척 154만GT, 대한해운 21 척 145만GT를 각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거양해운이 12척 94만GT, 창명해운 10척 36만GT, 유코카캐리어스 8척 35만GT, 세양선박 6척 26만GT, 씨앤해운(쎄븐마운틴) 3척 18만GT 등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11위에서 15위권으로는 고려해운 17척 17만GT, KSS해운 11척 17만GT, 삼선로직스 6척 13만GT, 장금상선 11척 11만GT, 흥아해운 24척 11만GT 순이었다.16위에서 20위권으로는 스텔라해운 1척 9만GT, 봉신(선우해운) 7척 8만6천GT, 동아유조선 1척 7만7천GT, 중앙상선 2척 7만6천GT, 대양상선 2척 7만2천GT 순이다. 이 가운데 봉신, 동아유조선, 대양상선 등이 새롭게 20위권에 신규로 진입했다. 내항유조선사였던 동아유조선은 지난해 케이프사이즈 벌커 1척을 도입하면서 20위권에 진입했다.

부두진 기자 djboo@shippin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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