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 고봉포구에서 활어차량이 바다에 빠져 운전사 이모(54)씨가 숨졌다.

경찰은 이날 활어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것을 목격한 초소 근무자 이모(24) 하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씨가 해안가 비탈 면에서 차를 세운 채 양수기로 수조에 바닷물을 채우다가 차량이 밀려 바다에 빠지는 바람에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정환기자 hi21@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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