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 정립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
인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맡은 이명숙 의원(59·비례대표)은 의원들의 윤리의식 강화 및 자정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원내 유일한 열린우리당 소속의 이 의원은 올해 신설된 ‘지방자치법 제50조 2’ 규정에 따라 지방의원의 윤리심사 및 징계의 권한을 갖게 된 윤리특위 수장의 자리에 앉았다.

이 의원은 “소수정당에 초선의 여성의원이라는 부담보다 올바른 의회상 정립에 더 큰 부담을 갖는다”며, 전체 의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향후 1년 임기동안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조례로 제정하고, 의원의 청렴 및 품위 유지 의무에 대한 윤리심사를 주관하게 된다.이 의원은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YWCA 가정폭력상담소 초대소장과 인천발전연구원 이사을 역임했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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