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공항에 입접한 4개 면세점들이 파격적인 세일행사를 펼친다.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롯데, 한국관광공사, 애경면세점, DFS 등 4개 면세점이 14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해외 여행객과 공항 이용객을 위해 5%부터 최대 50%까지 세일행사를 벌인다.

홍콩계 면세점인 DFS는 펜디, 셀리네 등 명품류 가방과, 지갑을 50%,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명품시계는 30%, 초콜릿류는 20% 할인, 판매한다. 애경면세점은 수입명품과 양주, 와인, 전자제품, 국산포장식품, 공예품 등에 대해 10% 세일하고 한국관광공사는 주류, 담배, 인삼, 홍삼 등에 대해 5% 깍아준다.

롯데 면세점도 의류, 잡화, 신발, 가방 등은 20%~30%, 안경 10%, 카르띠에, 롤랙스, 불가리 등 명품시계와 보석 등은 15%, 타이 스카프, 선글라드, 피혁 제품 등은 10% 할인 판매한다.공항 이용객들이 세일 상품을 구입하려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객터미널과 안내카운터, 공항안내책자 등에 비치된 할인권을 가지고 가면 된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여름휴가철 동안 공항 이용객들을 위해 써머 쿨 페스티벌(Summer Cool Festival)을 개최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자동차 경품(푸조 자동차)과 시음회, 키다리 피에로의 마임공연, 나만의 캐리커처 만들기, 즐거운 얼굴 페인팅, 외국인을 위한 전통 정자 모양의 포토존과 전통 한복 체험존도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박준철기자 terryus@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