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던 이옥성(보은군청)이 제4회 그린힐컵국제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옥성은 12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열린 대회 5일째 51kg급 준결승에서 누르바드샤(파키스탄)에게 1회 RSC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고 대한 아마추어복싱연맹이 13일 전해왔다.

홍무원(원주시청·48kg)과 이도재(서귀포시청·57kg)도 이날 4강에서 사뎀 파라자브(이란)와 팅통(태국)을 각각 44-26, 26-20 판정승으로 누르고 은메달을 확보했지만 한순철(서울시청·54kg)은 아비드 알리(파키스탄)에게 판정패, 동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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