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의원이자 국무총리 비서실장이었던 조영장 씨(66)가 명예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밀레니엄 ‘인천’ 포럼(현 이사장·장춘웅)이 25일 오후 5시 송도라마다 호텔 2층 르노와르홀에서 핵문제 전문가인 김태우 박사를 초청, ‘한반도 핵문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주최 측은 “남북간에 정상회담이 열렸고 많은 문제를 협의했다고 하나 국민의 마음속은 왜 그런지 궁금하고 의심적은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며 특히 한반도 비핵화가 요즘 핵불능화라는 문제로 바꾸어지고 있어 전문가를 통해 궁금증을 푸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조 전 의원의 재 출마설도 나돌고 있어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포럼의 한 관계자는 밀레니엄 ‘인천’ 포럼은 구성된지 6년이 된 단체로 정치행사가 아닌 학술행사로 이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