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사립박물관과 미술관 연합체 ‘인천시박물관협의회’가 22일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립박물관 등 지역내 20여개 박물관과 미술관은 22일 오후 2시 인천시립박물관에서 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회원으로 참여한 시설로는 상임대표관인 가천박물관과 공동대표관 인천시립박물관을 비롯, 강화무애원도예박물관, 부평역사박물관, 송암미술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인천어린이박물관, 전원미술관, 한길눈박물관 등이다. 박물관협의회는 올들어 10여차례 실무회의와 워크숍을 거쳐, 지난달 7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의 발판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공공성 강화를 위해 빠른 시일내 사단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회원관 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2008년 인천도시엑스포를 겨냥, 대규모 공동기획전 개최와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내세웠다.

김경수기자 ks@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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