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강화군수가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안 군수는 19일 입당 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강화군의 발전이 늦고 따라서 군 발전을 위해 할 일들이 많은데 이러한 과제들을 잘 해나가기 위해서는 현역 국회의원들과 시의원, 군의원 등이 대거 포진해 있는 당과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 “자치단체장으로서 오직 강화발전 하나만을 보고 나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역발전에 필요하다면 무엇이든지 하겠다”면서 “이번의 입당이 강화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군수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인천시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됐으며 그 동안 강화지역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정부 중앙부처는 물론 인천시, 경기도 등을 찾아 다니면서 지원과 협조를 구했고 이러한 모든 노력에 힘입어 42년만에 강화군의 인구가 처음으로 증가하는등 활력이 넘치는 군 건설을 위해 역동적으로 군정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창환기자 nch@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