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언론인클럽은 18일 오후 한국토지공사 대강당에서 ‘제4회 인천지역현안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 오갑원 부위원장은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를 주제로 “천진, 대련, 청도 등 중국 주요도시가 국력신장의 원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인천도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정보 및 지식공유 등 상호 윈-윈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즉, 상하이, 듀바이 등 국제적 도시와 차별화를 하기 위해서라도 도시엑스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천시 이정호 정책기획관은 ‘세계 일류명품도시 인천’이란 주제발표에서 “2020년 경제자유구역 2단계가 완료되는 시점 인천은 세계 10대 도시로 위상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며 “국제행사 유치를 기회로 인천이 글로벌 보시로서 위상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박창규 시의회 의장, 박민서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지역 각계 인사와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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