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죽산 조봉암 선생 기념사업회가 발기인 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보도<본보 11일자 1면 보도>와 관련, 대통합민주신당 인천시당은 이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14일 통합신당 시당은 최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간첩최 누명을 쓰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던 조봉암 선생에 대해 정부 차원의 사과와 명예 회복을 위한 권"”고결정을 내린 뒤 ‘죽산기념사업회’가 선생의 일대기에 대한 재조명을 비롯, 명예회복 운동과 생가 터 발굴 및 복원사업을 벌이기로 한 결정과 새얼문화재단이 인천 자유공원에 동상을 세우기로 한 움직임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시당은 남북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평화와 통일로 나가야 할 이 시대에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한 조 선생의 고민과 실천을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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