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 선거가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지역 19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11일 대통합민주신당 인천시당(위원장·송영길)은 14일 인천을 비롯해 경기, 서울, 충남, 전북 등 8개 권역에서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이 동시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에서는 4만7천여 명의 선거인단이 군·구별 10개 투표소에서 실시하는 선관위 위탁관리선거와 총 2만여 명의 선인인단이 9개 투표소에서 수기투표하는 통합신당 자체관리 선거로 구분돼 치러진다.

선관위 위탁선거는 전자투표방식으로 실시돼 신분증만 지참하면 인천지역에 설치된 모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

수기식 투표로 진행되는 자체관리투표의 경우 오후 6시 투표종료 후 10개 투표함 봉인작업을 거쳐 인천시당으로 옮긴 뒤 다시 개표장소인 서울 자유웨딩센터로 이송시키게 된다.

자체관리 선거개표는 15일 낮 12시 개시선언 이후 자유웨딩센터에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후보자 지명대회에서 발표된다.

선관위 관리 투표소는 중구 중구선관위, 동구 동구청 대회의실, 남구 남구청 종합상황실, 남동구 남동구청 지하간담회장, 부평구 부평구 보건소 로비, 계양구 계양구청 중회의실, 서구 서구청 지하 대회의실, 강화군 강화문예회관, 옹진군 옹진군청 지하에 마련됐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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