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지역적 협력을 하기 위해서는 한국과 중국은 물론 북한도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인하대학교 제1회의실에서 열린 ‘황해 환경보호와 해양자원의 지속적 이용을 위한 한-중 의원 포럼’에서 제종길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황해지역의 보존활동에 북한도 반드시 참여시켜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황해의 해양 및 해안자원을 관리하기 위한 법적 기초를 세워야 한다”며 한국과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제종길, 한광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해양수산부차관, 홍승용 인하대 총장, 최중기 인하대 황해환경연구소 소장 등 한국측 인사 20여 명과 해양 관련 기구 관계자 등 중국측 인사 8명 등이 주제발표와 패널로 참석했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