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일의 공중파 방송 경인방송이 11일로 개국 10주년을 맞아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 청취자를 맞는다. 방송 전파를 띄운 지 10년을 맞는 시점에서 지난 8일 SUNNY-FM에서 사명을 변경, 개국일에 맞춰 이날 오전 6시부터 ‘경인방송 SUNNY-FM 개국10주년 특집 24시간 생방송’을 내보낸다.

12일 오전 5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생방송에서는 가을 개편에서 새로 영입한 DJ들이 총출동, 지역 인사와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허수경의 가요세상’(낮 12시)에서는 안상수 인천시장이 출연, 개국 10년을 축하하는 담소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아침 7시 ‘굿모닝 인천’을 시작으로 오후 6시 ‘신나는 라디오 인천’까지 프로그램마다 황우여, 신학용, 문병호 국회의원과 박윤배, 윤태진, 이익진, 이학재 구청장을 포함한 지역 인사 20여명이 출연,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기연예인도 축하메시지를 더한다. 태진아, 드렁큰타이거, VOS, 김범룡, 데프콘, 풍경 등을 만날 수 있다. 10주년 발자취를 다큐멘터리로 내보내는가 하면, 청취자와 전화 인터뷰도 선보인다.

김경수기자 ks@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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