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은은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서울시립대에서 ‘항공레이저측량(LiDAR) 기술을 이용한 해안선조사측량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안선조사측량을 위한 국내 항공레이저기술을 이용한 사업 결과와 미국 해양대기청의 항공레이저측량기술을 이용한 연안방제 및 활동사항 등 선진사례 등이 제시됐다. 또 국내 전문가들의 항공레이저측량기 및 디지털영상자료 활용 등 연구성과도 발표됐다.

세미나와 더불어 해안선조사 및 수심측량사업에 국내 최초로 수로측량용 항공레이저측량(LiDAR)을 시행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이 집중 토의됐다.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수심측량용 항공레이저측량은 관측선박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절벽해안선, 천소지역 및 도서지방에 대해 시간과 자연조건의 제약을 극복하고 가장 경제적으로 단기간에 측량 수행하는 기술로 항공레이저측량은 기대효과가 크다”고 전망했다.

백범진기자 bjpai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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