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일 나근형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관리 5대 비전을 선포하고, 조직의 문화를 성과지향적으로 혁신해 나가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월례조회를 통해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지향적 조직문화 혁신 없이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춘 세계 교육의 중심으로 발돋움 할수 없다”며 이같이 선포식을 개최했다.

5대 비전의 주내용은 ▲개인별, 기관별 우수성과를 적극 발굴하여 포상하고 ▲성과와 인사보상 체계를 연결하여 특별승진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다. 또 ▲소속 공무원에 대한 지속적 교육과 제도 보완을 통하여 성과평가의 타당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며 ▲성과관리시스템의 정착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충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성과관리를 통해 ‘세계교육의 중심 명품인천교육 실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 교육감은 이 자리서 “성과 관리를 통하여 세계교육의 중심, 명품 인천교육 실현이라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업무를 끊임없이 개선하자”고 강조한 뒤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 육성이라는 사명을 감당하자”고 호소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달 28일 월간 추진 전략회의에서 성과관리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공정한 평가와 보상체계 확립에 동참하는 서약식을 가졌다.

교육청은 이번 비전 선포식을 통하여 ‘일 잘하고, 열심히 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풍토로 전환의 일대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수성과에 대한 보상체계를 수립하고 시스템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송정로기자 goodsong@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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