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산업단지 설 연휴일수는 3일이 가장 많았고 상여금 미지급 업체는 지난해 보다 줄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조관석)가 26일 발표한 ‘2006년 설 휴무 및 상여금 지급계획’에 따르면 남동, 부평·주안 단지 업체들의 설 연휴는 3일이 가장 많았다.
남동단지의 경우 조사업체 410개 가운데 설 때 3일을 쉬는 업체는 225개로 56.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은 142개로 35.4%, 5일은 32개 8%, 6일 이상 2개 0.5% 등이다. 상여금 미지급업체는 168개로 전체 41.9%에 달해 지난해 17.2%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상여금 50% 미만 지급 업체는 43개로 10.7%, 50∼99% 75개 18.7%, 100∼199% 114개 28.4%, 200%이상 1개 0.3% 순이다.
주안·부평단지는 조사업체 121개 업체 가운데 3일을 쉰다는 업체는 63개, 4일 45개, 5일 13개 등이지만 6일이상은 전무했다. 상여금은 57개가 미지급 업체였으며 50% 미만 18개, 50∼99% 22개, 100∼199% 24개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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