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후보는 청계천 성공경험에 매몰 돼 환경과 효율성에서 큰 문제가 있는 신기루 같은 공약을 내놓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서울만한 크기의 새만금을 정부와 각 시·도가 분할해 두바이처럼 경제, 관광, 문화특구로 개발하면 경부운하 사업보다 성장과 고용에서 압도적인 효율성이 있다”며 자신이 제안한 ‘새만금 지식 대특구’의 비교우위를 주장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인천 발전을 위한 정책공약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단위 지역재개발 ▲인천에서 서울과 수원, 안양 등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전철망 확충 ▲인천의 공교육강화를 위한 교육재정교부금 확대 ▲경인고속도로의 국도화 및 점진적인 통행료 폐지 등을 제시했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