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소재 부광노인대학(학장·장성훈)은 11일 오전10시∼오후 5시까지 부평공원에서 ‘지엠대우와 함께하는 2007미추홀 노인건강축제’를 개최한다.

식전행사 및 개회식에 이어 ‘어르신 건강 한마당’에서는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예술 경연 한마당’에서는 댄스 스포츠, 민속춤, 건강체조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인천시 10개 군·구에서 예선을 거쳐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노인가요 경연대회도 진행된다. 이밖에 건강검진과 무료 이·미용 등 ‘어르신 사랑마당’도 준비됐다.

3천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는 GM대우, 국민건강관리공단, 사)행복한 사람들, 새힘병원, 뜸 사랑 봉사단, 인천시 생활체조협의회, 댄스 스포츠연맹, 민속춤연맹 등이 후원을 맡았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부광노인대학은 그해 10월 한국노인대학 복지협의회 부평지부로 인가를 받았고,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 인증을 받아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현재 어문학부, 음악예술학부, 건강학부, 교양학부 등 총 27개 학과가 운영중이며 1천300명의 지역노인들이 재학중이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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