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인천 연수구민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워치회와 옥련 축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연수구 인송중 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청년부 결승 경기에서 워치회는 홍학 축구회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워치회는 후반 10분께 정무석이 수비수의 센터링을 받아 중거리 발리 슛으로 연결, 결승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이어 벌어진 장년부 경기에선 옥련 축구회가 인송 축구팀을 역시 1-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옥련 축구회는 후반 5분 상대 드로인을 인터셉트해 골키퍼를 제치고 터진 김휘정의 골에 힘입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선 청년부 워치회의 임경혁이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홍정표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지난 2일과 9일 양일간 인송중 등 4개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 16개 팀과 장년부 14개 팀이 참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유중호기자 kappa1217@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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