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이상일 판사가 ‘잘 나가던’ 법관직을 사직하고 변호사가 됐다.
남구 학익동 인천지검 청사 맞은 편 선정빌딩에 사무실을 차렸다.
그 동안 개업 준비를 해오다 10일부터 사건 수임에 나섰다.
이 변호사는 인천지법에서 민사단독 판사로 근무해 왔다.
법관 경력 만 5년을 넘겨 변호사가 됐으니 민·형사 사건에 두루 형통하다.
소탈하고 겸손한 성격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데 결코 무리가 없다는 평가를 얻고 있어 변호사 업무를 잘 할 것이라는 중론이다.
이 변호사는 평소 언론피해 구제 등 언론관계법에 관심을 기울여 와 눈길을 끈다.
전주 전라중·상산고·서울법대(84학번)를 나와 사법시험 40회(연수원 30기)에 합격했다. 권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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