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소래포구 가는 길’과 ‘영종대교 길’이 건설교통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건설교통부는 7일 우리나라 도로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인천지역 2곳을 포함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을 선정·발표했다.

‘자전거와 함께 하는 소래포구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선정된 소래포구 길은 자전거와 인라인을 탈 수 있는 전용도로를 별도로 확보한 대표적인 환경친화적 도로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변의 소래포구, 인천대공원, 해양생태공원 등도 좋은 평을 얻었다.

‘바다위에 세운 건설미학 영종대교’도 교량 스스로 무게를 지탱하는 세계 최초의 3차원 자정식 현수교로 주변 경관 뿐 아니라 강풍과 지진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되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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