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단계 공사중 제 2 여객터미널인 탑승동A가 토목공사를 마무리하고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삼성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건설하고 있는 탑승동A는 지하 2층, 지상 5층에 연면적이 5만여평이며, 길이는 900m이다.

오는 2008년 6월까지 완공 예정인 탑승동A 건축공사는 이미 기초, 파일공사를 마무리하고 골조, 마감, 부대설비공사가 지난 4월 현재 공정률이 37%로 계획인 36.7%를 넘어서는 등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삼성건설, 한진중공업은 다음달 10일 탑승동A 상량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준철기자 terryus@i-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