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을태 의원(58·남구4)은 “인천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뭐든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특히, 건설위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가장 많은 곳으로 한정된 시 예산과 행정력이 고루 미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의 기능을 다하겠다는 게 김 위원장의 의정 철학이다.
김 위원장은 “모두 138개 재개발 사업이 상정돼 있는 자신의 지역구뿐만 아니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에 따른 주변 개발과 가정오거리 뉴타운 건설 사업 등 도시가 균형 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다만 욕심이 있다면 자신의 지역구에 용현천을 복개, 부족한 주차장 시설과 공원을 조성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재선 의원인 김 위원장은 선인고를 졸업, 남구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과 황해도민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