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서동원(31·사진)이 성남 일화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

인천 구단은 5일 “성남 일화와 서동원 선수 이적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적료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에 대해서는 관행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강릉서 전지훈련 중인 선수단에 합류한 서동원은 “준우승의 감동을 함께 한 인천을 떠나게 돼 아쉽다. 그동안 팬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서동원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을 준우승으로 이끄는데 기여했다.

정진옥기자 sky_soccer@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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