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4일 대우자동차판매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종전 A3에서 A3+로 한 단계 상향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의 이번 등급 상향은 자동차판매와 건설사업부문의 안정적인 사업지위, GM대우차의 신차 출시에 따른 라인 업 보강과 구조조정에 따른 자동차판매부문의 수익성 개선 기대, 원활한 현금 흐름 지속 예상 등에 따른 것이다.특히 인천 송도매립지의 개발계획 구체화에 따른 자산가치 및 이를 활용한 재무탄력성의 제고도 영향을 미쳤다.

대우차판매는 쌍용차와의 판매계약이 지난해 끝나 일시적으로 매출실적이 줄었으나 GM대우의 토스카(TOSCA)와 윈스톰(Winstorm) 출시에 따른 신차 효과의 본격적인 발생, 하반기 디젤승용차 및 1t 트럭 출시에 힘입어 완성차 판매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사업부문은 주택부문의 ‘이안(Iaan)’과 고급주택부문의 ‘액소디움(Exodium)’의 브랜드가 높아졌고, 공공부문의 꾸준한 수주에 힘입어 외형신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현구기자 h1565@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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