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가스(대표 김정치)가 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승인절차을 완료해 올 상반기중 증시에 상장된다.

인천도시가스는 지난해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상장심사를 완료한 뒤 최근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공모 승인을 받는 등 상장을 위한 준비 작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도시가스는 조만간 2005년도 실적 결산 보고서를 제출한 뒤 구체적인 주식 공모일정을 잡아 120만주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오는 4월중 공모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에는 증시 상장이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 주간사는 대우증권이 맡게되며 주당 예정 공모가액은 1만~1만4천원(액면가 5000원)선이다. 인천도시가스는 총 120억~140억원을 공모, 신규사업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도시가스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2113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 등의 실적으로 올려 증시 전문가들로부터 사업성과 안정성을 확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