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지역 문화예술 집중 지원사업 일환으로 상반기내 2억여원 규모의 특별 프로젝트 공모사업을 첫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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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자체 사업비 2억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금 으로 펼치는 이번 사업은 ▲문학과 시각예술 분야의 신진 작가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우수 문학행사나 문화예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도시미관을 정비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그 대상이다.
여러 분야에 걸쳐 보편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육성기금과는 차별화,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 재단이 밝힌 사업 취지다.
상반기내 공모를 받아 관련 분야 전문위원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 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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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기금 규모를 늘리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매년 새로운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성과가 있는 사업에 한해 연속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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